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별전시 《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될 때》

curating 2020년 3월 17일

《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될 때》
일시: 2019년 08월 30일 ~ 2019년 9월 5일
장소: 문화비축기지 파빌리온 T1
기획: 윤여준
주관: 서울국제여성영화제

“우리가 내미는 손을 잡아주십시오.
영화를 통한 연대가 삶의 연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.
유토피아로 가는 길은 비록 먼 길일지 모릅니다.
그러나 우리는 이제 씩씩하게 그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.“
– 제 1회 서울여성영화제 선언문

1997년 봄, 연대의 유토피아를 꿈꾸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 21살이 되었습니다. 21년 전 씩씩한 첫 발걸음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요, 유토피아를 만났을까요. 혹은 아직 유토피아를 향하고 있을까요.

<서로가 서로의거울이 될 때>는 그 제목처럼 서로를 바라보고,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,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, 그리고 여성영화인들이 유토피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. 본 전시는 여성영화인의 연대를 공고히 만든 “서울국제여성영화제”의 2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, 30주년이 된 여성영상집단 ‘바리터’의 흩어진 기억을 기록합니다.

지금도 여전히 여성과 영화, 창작과 연대의 고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관객 여러분들이 <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될 때>를 관람하며 함께 해왔고, 함께해 나아갈 여성영화인들에게 서로의 거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.